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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와인 TOP3

리뷰보이야 2022. 10. 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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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와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와인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을 살 때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은 뭘까?' 같은 병에 담겨있어도 술 가격은 천차만별이죠. 검증된 기네스 공식 기록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은 무엇일까요? 

프랑스 코냑 앙리 4세 그랑 샹파뉴

프랑스 꼬냑 앙리 4세 그랑 샹파뉴_22억원
프랑스 꼬냑 앙리 4세 그랑 샹파뉴_22억원

바로 프랑스 코냑인 앙리 4세 그랑 샹파뉴입니다. 당연히 가격이 궁금할 텐데요. 그전에 어떻게 이런 가치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랑 샹파뉴는 1776년부터 만들어진 원액을 무려 100년 동안 오크통에서 숙성합니다. 숙성도 놀랍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양한 약초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불로장생 술이라는 가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 22억 원에 낙찰되었죠.

 

병의 외관을 보겠습니다. 6,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병 외관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어마 무시한 다이아몬드 개수답게 병 가격만 무려 10억 원을 호가합니다. 병 가격을 듣고 다소 의아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맞습니다. 술 이외의 부가적인 가격이 고가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죠. 

 

스코틀랜드 위스키 맥캘란 파인 앤 레어 1926

그래서 실질적으로 오직 술 가격으로 평가했을 때 가장 비싼 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맥캘란의 파인 앤 레어 1926입니다. 경매를 통해 한화 21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당시 최고가에 낙찰된 위스키에 도대체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스코틀랜드 위스키 맥캘란 파인 앤 레어 1926
스코틀랜드 위스키 맥캘란 파인 앤 레어 1926

최고급 위스키만 숙성시킨다는 스페인의 셰리 오크통에서 자그마치 60년 동안 숙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해요. 

 

이번에는 와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로마네 꽁띠 1945

로마네 꽁띠 1945
로마네 꽁띠 1945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은 프랑스산 로마네 꽁띠 1945입니다. 미국에서 한화 6억 5천만 원에 낙찰됐는데요. 로마네 꽁띠는 매년 6천 병 정도만 생산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제품도 천만 원은 훌쩍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1945년 산 제품만 유독 가격이 높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1945년에 있습니다.

당시 포도 작황과 기후 환경이 최적의 조건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유럽 전쟁이 발발하면서 해당 연도에 와인을 생산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죠. 

 

두 번째 이유는 나무입니다.

1945년까지 프랑스에서 생산된 로마네 꽁띠는 순수 프랑스 포도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해충이 들면서 프랑스 포도나무는 모두 저물기 시작하는데요. 결국 프랑스와 미국 포도나무를 접목한 새로운 포도나무로 재생산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모두 미국과 접목된 포도나무라는 얘기죠. 즉, 순수 프랑스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은 1945년이 마지막입니다. 엄청난 희소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가 와인보다 고가인 이유는?

사실 오늘 설명을 보면 와인이 위스키보다 훨씬 희소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가격 면에서 와인이 떨어질까요? 와인은 발효주입니다. 이에 반해 위스키는 관리만 잘해주면 변질될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입증하기에 위스키가 와인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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