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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몸무게의 대명사 크리스찬 베일

리뷰보이야 2022. 3. 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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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은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로 연기력 자체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작품이 따라주지 않아 B급 배우라는 인식이 더 강했습니다. 

그를 지금의 대스타 자리에 오르게 만들어준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베트맨을 연기해 A급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 하면 따라오는 수식어는 바로 고무줄 몸무게인데 그 이유는 그가 영화 촬영을 맡을 때마다 쉼 없이 변화하는 신체 때문입니다.

그는 배역을 맡을 때 자신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고르기보다는 매번 역할에 맞춰 자신을 바꿔버리는 말도 안되는 투지를 보여주는 영화배우이죠.

그런 의미로 그의 투지 넘치는 몸 변천사를 한번 보면 가장 먼저 1998년 벨벳 골드마인이라는 영화입니다. 

벨벳 골드마인

근육질로 보이지도 않고 평범한 몸을 가지고 2년 뒤인 2000년에 아메리칸을 연기한 베일은 극단적 성향을 가진 미국 부자를 연출하기 위해 81kg까지 벌크업에 성공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메리칸


그의 몸을 보면 2년 동안의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음을 짐작할 수 있고 실제로 영화 촬영을 위해 2년간 일주일에 6일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어 몸짱 스타 이미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레인오브 파이어에서 비율은 여전히 좋은 몸을 가지고 있었고 83kg로 체중을 약간 더 증량해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죠.
 
하지만 그는 2004년도에 촬영한 머시니스트에서 다이어트로 55kg까지 감량해 갈비뼈가 훤히 드러나는 빼빼로 같은 몸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크리스찬 베일은 30kg를 감량하기 위해 매일 사과 한 알과 참치 한 캔만 섭취하면서 말 그대로 거의 목숨을 연명하다시피 음식을 섭취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의 일화로 크리스찬 베일의 부인은 하루 종일 사과 하나로 목숨을 연명해 나가는 남편이 살아는 있는 건지 걱정되어 잠잘 때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확인하려고 코에 손을 대볼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그는 영화 촬영 도중에 옷을 벗는 신이 있는 날에는 물도 마시지 않는 초인적 고행을 해서 감독이 제발 밥 좀 먹고 다니라고 애걸복걸할 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크리스찬 베일은 감독과 부인 모두 다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와중에도 본인은 육체적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해탈의 경지에 있다며 매우 긍정적이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머시니스트

그리고 머시니스트 촬영이 끝난 후 크리스찬 베일은 배트맨 비긴즈에서 슈퍼히어로 역할을 맡게 되어 몸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태였는데요. 하지만 그는 머시니스트 촬영 직후 푸시업 한 번도 제대로 정도로 근육이 없는 상태였지만 얼마 후 그는 돼지가 된 채로 매스컴에 나타나서 당시 해외 팬들은 글을 보면 경악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크리스찬 베일이 갑자기 살이 찐 이유는 빼빼 마른 몸에서 단기간에 근육만 키우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1년 동안 운동을 병행해 주면서 있는대로 먹었다고 하는데요.

베트맨 비긴즈 - 다크나이트

그래서 다시 2005년도 배트맨 비긴즈에서 86kg의 체중으로 체지방 제거에 성공해 또 한 번 근육질의 몸을 얻게 된 크리스찬 베일은 완벽하게 배트맨 역할을 준비해서 역대급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중간에 또 다른 영화로 인해 다이어트에 나선 후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50kg 증량하는 벌크업에 성공해 우람한 팔뚝을 보여주었다만 또 1년 후 그는 아메리카나 화석을 해서 이번에는 나태하는 사기꾼을 연기하기 위해 20kg를 찌워버립니다. 

 

정말 고무줄이 아니라 스프링 몸무게라 표현해도 맞을 만큼 유연한 체중 체계를 가지고 있는 명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운동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할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이 이런 변화를 가능케 하는거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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