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은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로 연기력 자체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작품이 따라주지 않아 B급 배우라는 인식이 더 강했습니다. 그를 지금의 대스타 자리에 오르게 만들어준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베트맨을 연기해 A급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 하면 따라오는 수식어는 바로 고무줄 몸무게인데 그 이유는 그가 영화 촬영을 맡을 때마다 쉼 없이 변화하는 신체 때문입니다. 그는 배역을 맡을 때 자신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고르기보다는 매번 역할에 맞춰 자신을 바꿔버리는 말도 안되는 투지를 보여주는 영화배우이죠. 그런 의미로 그의 투지 넘치는 몸 변천사를 한번 보면 가장 먼저 1998년 벨벳 골드마인이라는 영화입니다. 근육질로 보이지도 않고 평범한 몸을 가지고 2년 뒤인 20..